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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속 정보

온라인 상거래 오픈마켓 입점시 주의 사항 (feat, 쿠팡 입점 제안 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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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에서 갑작스럽게 입점 제안을 받았었어요. 하지만 거절할 수 밖에 없었던 일이 있었습니다. 본인은 쿠팡의 MD라고 소개하며 쿠팡에 입점할 것을 제안하는 분의 전화였습니다.

요즘 온라인으로 상품을 판매하는 것이 아주 보편적인데요. 네이버 마켓플레이스에 계정을 하나 만들어 두셨다면 이런 쿠팡 MD의 전화를 자주 받는 다고 하네요. 그래서 오늘은 오픈 마켓 입점을 고려할때 주의해야 할 사항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오픈 마켓 입점 제안

오픈 마켓에서 입점 제안을 받게 된다면 담당자분께 안내를 받거나 이메일로 사실을 알려 충분한 시간을 가지고 협상을 하는 과정을 거칩니다. 입점 제안서를 받게 됩니다. 하지만 제안서는 제안서일 뿐이지요. 수수료 협상, 추후에 생길 수 있는 저작권 또는 다른 세금이나 법적인 문제가 있을 수 있는지를 점검하게 됩니다. 오픈 마켓 입점 계약을 위한 정식 계약서를 쓰기 위한 모색 단계입니다.

쿠팡에서 전화했던 MD란 분은 주문이 들어오면 바로 발송이 얼마만에 가능한지를 물어보고 입점제안을 해왔습니다. 저는 수수료 내용과 계약서와 입점 안내 사항을 문서로 요구하자 쿠팡에는 입점 계약서가 특별히 없다고 했습니다. 수수료 내용은 네이버에 검색해서 쿠팡 입점신청을 하게되면 알게되는 정보라면서 대답을 회피했어요. 사전에 이메일로 컨택을 해오는 것과는 너무 다른 방식이라서 쿠팡에서 온 전화가 맞는지도 의심이 들었습니다.  

 

오픈 마켓 입점 제안 시 수수료

보통 개인 쇼핑몰을 운영하고 있다면 오픈마켓에 입점을 신청하거나 입점 제안을 받기도 합니다. 제안을 받을 때는 분명 수수료 혜택이 있습니다. 오픈마켓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잘 팔리는 개인 브랜드를 모셔오면 오픈 마켓의 활성도가 분명 올라가고 매출이 높아지니 오픈마켓 입장에서는 그런 개인 브랜드를 적은 수수료를 받고서라도 모셔 오려고 합니다. 수수료 혜택은 반드시 협상하고 입점 제안을 받아들여야 합니다. 그렇지 않다면 매출이 올라가면서 수수료로 내야하는 금액도 자연히 올라갈 수 밖에 없습니다. 후에 변경하는 것은 정말 쉽지 않거든요.  

 

오픈 마켓의 종류와 선정

수수료가 무조건 적다고 혹은 비싸다고 오픈마켓을 선택 하기 보다 그 외의 여러 다른 제반적인 요소들도 비교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오픈마켓은 요즘 정말 많아요. 네이버, 11번가, 쿠팡등 다양한 오픈 마켓이 있어요. 그렇지만 자신이 주력하는 상품의 타겟층이 어디에서 쇼핑을 즐기는지 사전에 리서치를 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사려고 준비된 사람들이 모인 곳에서 잘 팔리는 것은 당연합니다. 요즘은 여러 오픈 마켓에 브랜드를 입점하여 고객이 선호하는 결제 시스템이 마련된 곳에서 선택해서 쇼핑할 수 있게 하기도 해요. 인터넷에서 가격을 비교하면서 사는 건 정말 당연하기도 하고 복잡한 결제 시스템이 귀찮아서 한가지 몰을 고수하는 고객님 들도 많으니까요. 

 

계약서에 사인하기

입점하려는 오픈 마켓을 정했다면 계약을 하게 됩니다. 요즘은 온라인으로 계약서를 작성하는데 계약서라는 형식은 분명히 있습니다. 꼼꼼하게 읽어 보는 것이 중요해요. 제가 받았던 쿠팡 MD의 입점 제안 전화는 무엇인가 중요한 사실을 이야기 해주지 않는 듯 느껴졌어요. 입점자가 사인 먼저 하기를 바라는 상황을 유도했습니다. 수수료 내용을 알기위해 그 사인을 했다면 후에 원하지 않는 어떤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는 조항에 사인을 하는 것일 수도 있겠지요. 계약서에 사인은 예나 지금이나 서두를 필요가 없습니다. 시간을 두고 꼼꼼이 읽어볼 수 있는 여유를 가지면서 할 것인가 말것인가 결정을 해도 늦지 않아요. 

 

결론

제가 쿠팡 MD에게 전화를 받았을 때 그 분은 네이버에 쿠팡 입점을 바로 검색해서 동의를 하라는 강요같은 요구를 했지만 정중하게 이메일로 입점제안서를 보내달라고 부탁드렸습니다. '오늘 밤에 내용을 검토하고 입점 여부를 결정하여 내일 오후 2시에서3시 사이에 다시 전화 주시면 알려드리겠습니다' 라고 했어요. 

몇일이 지나고 이메일로 정리한 입점제안 사항을 적어 보내주셨습니다. MD분도 친절하게 다시 전화주셨어요. 하지만 저는 당시 개인적으로 쿠팡입점을 처리할 상황이 아니라서 정중하게 거절하게 되었어요. 이미 네이버외에 다른 몰에 입점을 하고 있는 상태에 자사몰을 준비중에 있거든요. 

처음 한 오픈마켓에 입점하여 물건을 판매하면서 정말 여러가지를 공부하고 있어요. 원가 계산과 수수료. 세금은 말할 것도 없구요. 순수익도 계산하고 세일을 언제 해야 할지 말지 결정하면서 배우고 있어요. 마케팅의 중요성도 알아가고 있습니다. 단순한 마케팅이 중요한것 알겠지만 어떤게 브랜드를 만들어 가야 할지도요.  

오픈 마켓에 대한 저의 생각은 이렇습니다. 오픈 마켓도 비즈니스 파트너라 생각해요. 비즈니스를 할때 자신과 잘 맞는지 함께 오래갈 수 있는지 선별하는 것도 중요한 일이 아닐까 합니다. 온라인 비즈니스를 점점 키워서 탄탄하게 만드는 작업이거든요. 마라톤같이요. 그래야 오랜동안 비즈니스를 지속할 수 있음은 누구나 다 아는 이야기 일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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