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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만물 리뷰

워렌버펫형 주식 투자자들을 위한 실내 반려식물 추천(feat, 몬스테라, 제이드 플랜트, 머니트리(돈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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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치투자와 장기 투자로 유명한 워렌 버펫의 투자성향을 가진 투자자들이 실내에 두면 좋아할 반려식물 세 가지, 몬스테라, 제이드 플랜드, 머니트리를 소개한다.

워렌 버펫 스타일의 성향과 삶의 철학

코카콜라나 애플 같은 안정된 수입과 높은 미래의 성장성을 내다보고 꾸준히 오랫동안 투자하는 것으로 유명한 워렌 버펫, 버크셔 해서웨이 투자 회사의 운영을 시작한 지 54년, 면밀한 분석을 통한 투자로 매해 꾸준히 10%의 수익을 이루어 오는 자산처럼 집안의 식물도 함께 키운다면 1년이 지나고 5년, 10년이 되었을 때 어마어마한 부와 함께 성장하게 될 것이다. 이런 장기적인 안목으로 가치투자를 존중하는 투자자들과 꾸준히 함께하는 동반자와 파트너처럼 묵묵히 실내공간의 한 부분을 지켜주며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반려식물 세 가지를 추천한다.

몬스테라

이미 실내 인테리어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식물중 하나로 중앙아메리카의 아열대가 원산지인 몬스테라는 물에서도 잘 자라며, 직사광선이 없는 밝은 실내에서 키우기에 적합한 반려식물이다. 그 잎이 크고 두꺼워 실내 공기 정화를 돕기도 한다는 것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몬스테라가 어릴 때의 입사귀는 작은 하트 모양으로 점점 자라면서 잎사귀에 구멍이 생기면서 전형적인 아름다운 몬스테라의 형태를 갖게 된다.
몬스테라의 특이한 이분법적 줄기 번식 즉, 한 줄기에서 또 다른 줄기와 하나의 잎이 나오면서 점점 더 많은 잎과 줄기로 무성해지게 된다. 새로운 줄기와 잎사귀가 나올 때는 단 몇시간 사이에도 훌쩍 크는 몬스테라와 마주치면 자연의 경이로움과 함께 투자 계좌가 성장하는 듯한 기분 좋음이 느껴진다. 뜻밖에 몬스테라는 덩굴식물인데 하나의 뿌리에서 옆으로도 뿌리가 번식하면서 새로운 줄기과 잎이 나오게 된다. 키우면서 분갈이는 일 년에 한 번씩 주기적으로 조금씩 더 큰 화분으로 해주면 매년 점점 더 커지는 무성한 아열대 정글을 실내에서도 맛보게 될 것이다. 그 왕성한 번식력 덕분에 정복, 번영, 잠식을 의미하기도 하는 몬스테라는 환경에 따라서 55년 이상도 살아갈 수 있는데 장기투자의 철학을 가진 투자자들에게 권할만한다.

몬스테라 정글

머니트리

아주 옛날, 한 사람이 엄청난 부를 얻기를 원하며 매일같이 정성스럽게 기도했다. 그의 기도가 하늘에 닿았는지 오래지 않아 그는 숲속을 거닐다가 머니트리를 발견하게 되어 곧 부자가 되었고, 이 나무를 애지중지 온 힘과 성의를 다해 키우면서 그 씨를 심고 가꿈으로써 더욱더 부자가 될 수 있었다는 전설 같은 이야기 때문인지 풍수지리를 살린 실내 인테리어에 부와 재물을 집으로 불러들인다는 기운으로 인기가 높은 반려식물이다.
뿌리에서 줄기로 연결되는 부분이 꼬아져 있는 머니트리, 돈나무는 보통 실내에서 키우기 때문에 작은 키를 유지하며 관리하지만 실은 2.4미터까지도 자랄 수 있다고 한다. 유난히 반짝이고 선명한 초록색 잎이 실내에 생명력을 주기까지 한다. 다른 실내 식물과는 다르게 나무인 머니트리는 모양을 잘 가꾸어 분재로 50년이상 잘 관리하여 돈나무라는 이야기와 더불어 자신만의 특별한 가치를 시간에 녹여 함께 하며 성장할 수 있는 반려식물이다

돈나무 머니트리 (사진 출처: the spru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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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드 플랜트

풍수에서 우정, 행운, 돈의 의미로 많이 알려져 있는 반려식물이다. 특히 아시아에서 돈과 관련된 의미로 인기가 많다고 하지만 이곳 밴쿠버에서는 내가 아는 집집마다 이 식물은 머니트리와 함께 하나씩은 꼭 키우는 것 같다. 나도 집에 제이드 플랜트가 두개나 있는데 직접 산 것은 아니고 모두 친구들에게 선물로 받은 것이다. 벌써 6개월이 지났고 그동안 휴가를 3개월 다녀올 동안도 물 없이 훌륭하게 잘 자라주고 있다. 우정이여 영원하라.
케이프타운, 남아프리카가 원산지인 제이드는 워낙 건조한 곳에서 살아왔던 식물이게 때문에 다육이와 같은 서큘런트 종으로 물은 자주 주지 않는다. 다만 물을 줄때는 뿌리까지 완전히 젖도록 흠뻑 주고 흙이 마르기 전에는 물을 주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성장이 거의 없는 겨울에는 동면에 들어가기 때문에 물을 주지 않는 것이 더 안전하다.
통통한 잎을 따서 흙에 꽂아두면 2주안에 또 뿌리가 나기 때문에 뿌리를 직접 내리고 키워 친구의 집들이 선물로도 최고다. 100년까지도 산다고 하니 분재용으로 키워서 대를 물려도 좋은 방법일 듯하다. 종종 숲으로 만들어 분재용으로 가꾸기도 하는데, 그 모양이 특별한 매력이 있다. 일반 나무 분재는 물을 매일 주고 손이 많이 가지만 제이드 플랜트는 관리를 자주 하지 않아도 되고 죽기도 쉽지 않을 정도로 생명력이 강한 식물이다.
간혹 관리하는 문제때문에 인공식물을 실내에 두기도 하는데 이런 제이드 플랜트 하나를 키워보는 것이 우정, 행운, 돈을 불러들이면서 자연의 초록색으로 집안의 기운도 업시키는 일석다조가 아닐까 싶다.

일 년 내내 초록인 반려식물과 함께 모두 건강하고 부자 되길 바란다.

 

[생활 만물 리뷰] - 몬스테라 빨리 자라게 하는 방법(feat, 마음의 안정을 주는 반려식물)

 

몬스테라 빨리 자라게 하는 방법(feat, 마음의 안정을 주는 반려식물)

실내 인테리어용으로 인기가 많은 식물 중 몬스테라를 빼놓을 수가 없다. 보기 좋은 큰 초록색 잎의 몬스테라. 실내 공기 청정에 정화 기능까지 갖춘 반려식물인 몬스테라를 빨리 자라게 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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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드 플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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