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썸네일형 리스트형 밴쿠버 인스타카트의 코스트코 배송 후기 생전 처음으로 인스타카트를 써보았다. 계기는 한국 밴쿠버로 돌아왔을 때 14일 동안의 자가격리동안 지내면서 식료품을 배송받기 위함이었다. 인스타카트를 여기 저기서 많이 들어보아서 익숙했지만 사실 어떤건지는 몰랐는데 이번에 알게 되어서 모험하는 셈 치고 한번 해보았다. 마침 가입한 후 첫 2주는 수수료가 무료라고 한다. 한국에서 이마트 쓱배송을 이용하면서 감동한적이 있는데 한국의 서비스와 비교해보는 것도 재미있을거라 시도해보았다. 인스타카트가 뭐지? 인스타카트 홈페이지를 통해서 가입해서 내 계정을 만들었다. 나는 이미 가지고 있던 구글계정을 이용해서 가입하니 간단했다. 인스타카트의 서비스에는 코스트코, T&T, H&M, 인디고등 식료품 외에도 생활용품이나 의류, 서점등 다른 많은 브랜드가 입점해있고 그 브.. 더보기 캐나다의 초기 원격진료 체험과 자가격리 셀프 코로나 테스트 후기 2020년 4월 코로나로 인해 갑작스러운 락다운(도시의 사람들에게 집 밖의 활동을 강제 통제시킨 정부의 명령)으로 밴쿠버도 당연히 영향을 받았다. 당시 다운타운 한가운데 위치했던 회사의 오피스로 출근하는 대신 집에서 재택근무를 하게 되었다. 집 밖으로 나가는 것은 아주 기본적인 식료품을 사러 가는 것 등으로 제한되었었다. 도시의 실내 운동시설 체육관, 요가 스튜디오 등도 정부의 허가가 날 때까지 문을 열 수 없다. 당시 요가나 필라테스 같은 수업들이 화상 커뮤니케이션 플랫폼인 Zoom을 통해서 온라인 수업으로 바뀌었다. 락다운이 시작된 지 한 2달 후에 장시간 소파 위에 앉아서 재택근무를 했었던 탓인지 허리와 골반등 자세에 무리가 생겨 Physiotherapy(물리치료)를 받으려 했는데 모두 온라인 진료.. 더보기 캐나다 자가격리 14일째. 끝이 없는 터널.... 14일 전 한국에서 길고도 짧았던 휴가를 마치고 밴쿠버 캐나다로 돌아왔다. 코로나 시대 캐나다로 비행기 타고 여행한다는 건 정말 아무것도 예측할 수 없는 순수한 모험인듯하다. 코로나 시대 전보다도 더. 매달 새로운 코로나 관련 규칙들이 생기고 캐나다 정부 홈페이지에서 그 내용을 꼼꼼하게 읽어봐야하고 그래도 막상 닥치면 미쳐 생각지도 못한 곳에서 난감한 일들이 생기곤 한다. 자가격리도 이젠 여행의 가장 중요한 한 부분이라서 빼놓을 수 없는데 내 생에 두 번째 자가격리, 이번엔 캐나다 편을 공유해볼까 한다. 호텔 자가격리를 무사히 마치고 밴쿠버의 스튜디오로 돌아왔다. 밖에 못나가지만 다행히 회사일은 이제 재택근무로 바뀌어서 집에서 일할 수 있어서 심심하지 않았다. 집으로 돌아온 후 자가격리 5일 차에 인스타.. 더보기 한국에서 캐나다로 의약품 우편으로 보내기 지난번 한국에서 밴쿠버로 돌아오면서 깜박 잊고 병원에서 먹어야 한다고 받은 5개월치 약을 잊고 왔다. 그걸 참도 빠르게 밴쿠버에 도착하고 하루 지나 알게 되었는데 그때의 난감함을 어떻게 표현할 수가 없다. 바로 엄마에게 도움을 요청했는데 문제는 의약품이라서 까다롭다는 것이다. 그래서 인터넷을 샅샅이 뒤져 어떻게 하면 받을 수 있을지 방법을 찾았다. 엄마가 우체국에서 보내실때 7주일에서 길게는 1달도 걸릴 수 있다고 했었는데, 나의 소포는 한국 우체국에서 부친 지 2일 만에 밴쿠버 캐나다 우체국을 통해 나에게 도착했다. 혹시나 나처럼 의약품을 꼭 받아야 하는데 그 방법을 몰라서 고민하시거나 난감해하시는 분들을 위해 여기 공유한다. 캐나다에서 의약품을 소포로 받기 까다로운 이유 의약품이나 의료관련 제조약, .. 더보기 블로그 글쓰기: 매일의 작은 행복 제조기 하루 1 블로그를 쓰기로 결심하다. 물론 쉽지 않다는 걸 안다. 글쓰기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을 없애기 위해서였다. 글쓰기를 결심한 건 아마도 코로나의 영향이 클지도 모르겠다. 코로나가 생활의 많은 부분을 바꾸었는데 나의 생활도 마찬가지다. 코로나 전에는 정말 사회활동도 활발하게 하고 사람들과 어울리는 것도 좋아하고 여행도 좋아하며 새로운 사람들과 대화하는 것도 즐겼다. 그런 생활들을 정말 좋아했는데 코로나라는 것이 생기면서 나의 정서와 사고에 엄청난 영향을 주었는데. 특히 이곳 캐나다 밴쿠버에 살면서 바뀐 그 생활의 변화는 말로 설명하기 힘든 것이었다. 아주 기본적인 마스크를 쓰지 않겠다는 사람들과 어떻게 대화가 가능하겠는가. 문화의 차이라기 보다는 그들의 행동 저변에 깔려있는 그들과는 벽이 느껴졌다. .. 더보기 블로그 이사날 밴종달의 블로그를 티스토리로 이사했습니다. 블로그를 시작한지 벌써 3개월째 글쓰는 연습을 해보겠다고 마음먹고 시작한것이 블로그. 처음에는 네이버에서 시작했는데 티스토리의 스킨과 홈페이지 구조가 마음에 들어서 이사오게 되었어요. 앞으로 글쓰러 사색하러 경험을 공유하러 자주 들르는 장소가 될거 같아요. 이곳은 이제 반짝반짝하는 밴종달의 좋은 글들이 하나두개 솟아나는 옹당샘이 됩니다. -밴종달스마일 더보기 이전 1 ··· 6 7 8 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