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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밴쿠버, 일상과 생각

캐나다에서 보낸 일반 우편 한국에서 받기 (feat, 렌트 보증금) 캐나다 밴쿠버에서 한국으로 일반 우편이 며칠 후에 도착할까요? 캐나다 포스트를 통해서 디파짓 수표를 한국에서 받았던 경험을 짧게 나마 공유합니다. 캐나다 렌트 보증금과 수표 집주인과 인스펙션을 무사히 잘 마치고 월세 절반의 금액이었던 보증금 750불 전액을 돌려준다는 이메일을 받고 한 일주일 기다리다가 소식이 없어서 다시 이메일을 보냈을 때 새로운 주소로 수표를 보냈다는 답장을 받았습니다. 참고로 렌트비는 이사 후 15일 내에 집주인은 세입자에게 돌려주어야 합니다. 렌트 보증금 돌려받을 시 알아두면 유용한 캐나다 정부의 가이드라인 링크 참고: https://www2.gov.bc.ca/gov/content/housing-tenancy/residential-tenancies/ending-a-tenancy/r.. 더보기
모더나 2차 접종 부작용 후기와 백신 접종 전후 주의 사항 모더나 2차 접종. 1차와는 차원이 다른 부작용을 경험하였다. 2차에 부작용이 훨씬 더 강하게 반응하였는데 부작용이 심하다는 경고는 익히 알고 있었지만 막상 몸이 생전 경험하지 못했던 방법으로 아프게 되니 많이 당황했고 응급실 내원하여 급하게 심전도 검사까지 받게 되었다. 백신 접종 후 차라리 맞지 않았더라면 하는 후회마저 들었다. 개인적인 mRNA 백신 2차 접종 경험과 아직 접종 준비 중이거나 부작용을 경험하고 어리둥절하는 분들께 내 경험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 백신 접종 몸상태의 기록과 부작용 반응 접종 당일 지난 5월 말 모더나 1차 접종을 하고 보통은 4주 후에 2차 접종을 하지만 현지 백신 공급의 부족으로 7주 이후에나 2차를 접종할 수 있었다. 1차 모더나를 접종했고 2차도 다행히.. 더보기
캐나다 밴쿠버 생활의 현실, 장점 그리고 단점 (feat, 의료 시스템) 오늘 우연히 유튜브에서 한국 뉴스를 보다가 한국에서 살면서 캐나다 이민을 준비하다가 사기를 당하신 분들이 많다는 안타까운 소식을 보았습니다. 어떤 분은 5년 동안 비자가 안 나와서 아직도 준비 중이시고 이민대행업소에 거의 1억까지 내면서도 시간과 비용을 들여가다가 사기당하신 분의 이야기였습니다. 그래서 제가 5년 동안 살고 있는 캐나다 밴쿠버에서 느끼고 있는 현실에 대해서 장점과 단점으로 풀어볼까 합니다. 장점 자연환경과 반려동물의 천국 자연이 아름답습니다. 특히 밴쿠버, BC 주는 여러 산으로 둘러싸여 있어서 차로 30분만 나가면 멋진 자연이 펼쳐져있어서 캠핑, 자전거, 하이킹 . 요트 등 자연과 친화적으로 즐길 수 있는 거의 모든 액티비티가 가능합니다. 단 겨울은 비가 거의 3개월 이상 내리기 때문에.. 더보기
커피 부작용 경험과 커피를 줄이는 방법 (feat, 설록차) 커피를 많이 마셔서 생겼던 부작용과 중독 증세, 습관을 바꾸어 커피를 조금이라도 줄여 보기 위한 나의 개인적인 경험을 풀어본다. 커피를 배운 장소는 회사 였다. 20대 대까지 녹차만 마셨었는데, 30대 초반 조금 규모가 있는 한국의 한 회사에 입사하고 나서 회사 사람들끼리 모여 점심 먹으면 항상 했던 것이 커피 자판기 앞에서 수다 떠는 것이었다. 선배님이나 연장자가 믹스 자판기 커피를 쏘면 후배님들은 우르르 모여 얻어 마시는 것이 거의 일상이 되면서부터 그렇게 나의 커피 중독이 시작되었다. 해외의 미국계 회사를 다니고 있는 지금은 아침에 출근하면 항상 커피가 내려져 있는 휴계실에서 회사 동료들과 인사하고 안부를 물으면서 하루를 시작한다. 물론 이건 코로나 전의 시대였지만. 그렇게 새로 내린 커피를 들고 .. 더보기
블루베리 세척하고 장기간 보관하는 법 (feat, 냉동 블루베리) 이제 곧 블루베리가 제철인 계절이 다가오고 있다. 보통 7월 준순경에서부터 8월 말까지 블루베리를 재배하는 기간인데, 요즘은 하우스가 잘 발달되고 다른 나라에서 수출 수입 시스템도 잘되어있어 일 년 내내 블루베리를 마트에서 볼 수 있지만 역시 제철에 먹는 블루베리에는 특별한 것이 있다. 올해는 가격도 저렴하고 신선한 제철 블루베리를 한꺼번에 많이 사서 다량으로 저장해두기로 했다. 블루베리를 잘 세척하고 보관하는 법을 알아보았다. 신선한 블루베리 고르기 저렴할 때 많이 구입해서 올해는 블루베리 잼도 하고 냉동 블루베리도 만들어 올 겨울 내내 매일 같이 블루베리를 먹어보려 한다. 그렇다면 가장 중요한 것이 신선한 블루베리를 골라야 하는데, 가능하면 가까운 곳에서 재배된 것을 선택한다. 이 곳 캐나다에서는 지.. 더보기
초 간단 가성비 최고 밑반찬 무우 나물 만들기 (feat, 익힌 야채 나물) 한동안 야채를 더 많이 그리고 안전하게 먹는 방법이 무얼까 생각해보다가 지난번 한국에서 엄마한테 어깨너머로 배운 무나물 밑반찬을 소개해본다. 재료는 오로지 무와 소금만 있으면 할 수 있는 밑반찬이다. 한국에서는 흔하게 먹는 반참이 나물에 온갖 야채들로 매끼 배부르게 먹을 수 있었는데 다시 밴쿠버로 돌아오니 먹을 수 있는 반찬이 한계가 있다. 그래서 한국 마트에 다녀와서 무를 하나 사 왔다. 무 고르는 법 무는 제철에 나온 무가 가장 크고 단단하며 윤기도 있고 뿌리가 적은 것, 초록색이 윗둥에 있는 무를 고르는 것이 좋다고 하지만, 물론 그런 무가 보기도 좋겠지만 지금은 늦봄인 데다 조금만 있으면 무를 보기 힘들 것 같아 한국 마트에 있는 무를 그냥 사 왔다. 한국의 무가 당연 상품이겠지만 여기서는 무라는.. 더보기
코로나 백신 접종 후 유의사항과 준비할 점 최근에 밴쿠버에서 코로나 1차 접종을 마치고 난 후 경험을 토대로 백신 접종 후 혹시라도 생길 부작용에 대비한 매뉴얼을 만들어 보았다. 누구에게나 코로나 백신 접종은 어느 정도의 위험을 감수하고 맞게 되고 개개인의 신체적 조건과 상태가 다르기 때문에 어떤 부작용이 발생할지 아무도 알 수 없다. 게다가 이곳 캐나다 밴쿠버에서라면 누구든지 불안한 것은 지극히 당연한 일이다. 만일에 대비한 상황에 적절히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매뉴얼을 제시해 본다. 비상약 진통제 구비해두기 #보통의 백신 부작용은 약없이도 버틸 수 있을 정도라고 하니 약은 만약을 위한 것이고 응급용으로 구비하며 백신 접종 후 무조건 먹어야 한다는 것은 아니다 Acetaminophen 성분이 함유된 진통제를 권하는데, 보통 존슨앤존슨에서 나.. 더보기
밴쿠버 코로나 백신 모더나 1차 접종 후기 (부작용 반응 업데이트) 바로 어제 캐나다 밴쿠버에서 드디어 백신 1차 접종을 마친 경험을 적어보았습니다. 백신 접종 접수, 예약하기, 준비하기, 접종 당일 주의사항, 부작용에 대한 내용을 앞으로 모더나 백신 접종을 앞두고 있는 분들을 위해 공유합니다. 4주 후에 2차 접종 후기 업데이트하겠습니다. (3일 후 부작용 반응 추가했습니다) 접종 예약하기 캐나다 백신 접종은 현재 거주하고 있는 누구나 무료로 접종받을 수 있다. 영주권, 시민권자 외에 기타 비자를 소지한 분들도 모두 접종 대상이니, 희망한다면 꼭 예약해서 접종 혜택을 받기 바란다. 캐나다 BC에서 백신 접종은 화이자, 모더나를 접종하고 있다. 이 백신 접종은 정부 온라인 사이트에서 예약 접수를 통해서 이루어지며 초기에는 캐나다 내에서 확보된 백신 물량이 적고 변이 확진..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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